인공 음료 대신 건강한 수분 보충, 어떻게 만들까요?
운동을 하면 땀과 함께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빠르게 소실됩니다.
갈증 해소를 위해 스포츠 음료를 찾는 분들이 많지만, 인공 첨가물이
걱정된다면 천연 재료로 만든 수제 음료가 훨씬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운동 중 갈증을 덜어주고 몸에 필요한 영양까지
채워주는 간단한 천연 음료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천연 음료가 운동에 좋은 이유
스포츠 음료에는 당분과 인공 색소가 포함되어 있어 자주 마시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반면 천연 음료는 자연 재료로
만들어 당 함량을 줄이고 몸에 필요한 미네랄과 수분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어 건강에 훨씬 이롭습니다.
시원한 레몬 꿀물
레몬 꿀물은 수분과 비타민 C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어
운동 전후로 마시기 좋습니다. 만드는 법은 간단합니다.
재료: 레몬 1개, 따뜻한 물 500ml, 꿀 1큰술
방법: 레몬은 깨끗이 씻어 반으로 잘라 즙을 짠 후
따뜻한 물에 꿀과 함께 잘 섞어주세요. 운동 전에는
미지근하게, 운동 중에는 시원하게 해서 마시면
갈증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코코넛 워터 수제 이온음료
코코넛 워터는 천연 전해질 음료로 유명합니다.
코코넛 워터에 소금 한 꼬집만 더하면 훌륭한
자연 이온음료가 완성됩니다.
재료: 코코넛 워터 500ml, 소금 약간, 레몬즙 약간
방법: 코코넛 워터에 소금과 레몬즙을 넣고 잘
저어주면 끝! 운동 중 수분과 나트륨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어 탈수를 방지해 줍니다.
오이 민트 워터
상쾌한 맛이 특징인 오이 민트 워터는 몸에 열을
내리고 갈증을 줄여줍니다.
재료: 오이 1/2개, 민트잎 몇 장, 물 500ml, 얼음
방법: 오이를 얇게 썰고 민트잎과 함께 물에 넣어
30분 이상 우려 두세요. 운동 중 얼음을 조금 넣어
마시면 청량감이 더욱 좋습니다.
천연 스포츠 음료 기본 레시피
아래 표를 참고하면 원하는 재료로 나만의 천연
스포츠 음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재료 효능 활용 팁
레몬 | 비타민 C, 피로 해소 | 즙으로 활용 |
꿀 | 에너지 공급 | 따뜻한 물에 풀어 사용 |
소금 | 전해질 보충 | 한 꼬집 추가 |
코코넛 워터 | 수분 보충 | 단독 음용 가능 |
오이 | 열 해소 | 슬라이스로 담가 우려내기 |
천연 음료 마실 때 주의할 점
천연 음료라고 해도 한 번에 너무 많이 마시면 속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운동 전후로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재료는 신선한 것을 사용하고,
오래 두지 말고 당일에 만들어 드세요.
갈증 해소를 위한 음료 보관 꿀팁
직접 만든 음료는 뚜껑이 잘 닫히는 물병에 담아
냉장 보관하세요. 외부에서 운동할 때는 보냉병을
활용하면 차가운 상태로 더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운동 중에는 20분마다 한두 모금씩 조금씩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내 몸에 맞는 레시피로 즐기기
개인의 입맛과 몸 상태에 따라 꿀 대신 스테비아를
사용하거나 레몬 대신 라임을 넣어도 좋습니다.
나만의 레시피를 찾으면 운동할 때 갈증 해소는
물론 즐거움까지 더해집니다.
건강한 수분 보충, 직접 만들어보세요.
천연 음료는 준비가 조금 번거롭더라도 내 몸에
필요한 영양만 담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부터 직접 만든 천연 음료로 갈증
스트레스 없이 운동을 즐겨보세요. 건강한 습관이
당신의 운동 효과를 높여줄 것입니다.